건강

갑상선암 표적치료제 장단점

sks0107 2025. 2. 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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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표적치료제의 장단점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는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제입니다. 특히, 수술이 어렵거나 진행성/전이성 갑상선암에서 사용됩니다.


1. 장점

1) 기존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음

  •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의 특정 돌연변이만 공격하기 때문에, 일반 항암제(화학요법)처럼 정상 세포까지 광범위하게 공격하지 않음.
  • 그 결과 탈모, 심한 구토, 면역 억제 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음.

2) 특정한 갑상선암에서 효과적

  • 분화 갑상선암(DTC), 수질 갑상선암(MTC), 전이성 갑상선암 등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 효과적임.
  • 예:
    • 레보티닙(Lenvatinib, 렌비마) & 소라페닙(Sorafenib, 넥사바) →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 반데타닙(Vandetanib), 카보잔티닙(Cabozantinib) → 진행성 수질 갑상선암

3) 수술이 어려운 경우 대안 가능

  •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듣지 않는 경우 생존율을 높이고 암 진행을 늦출 수 있음.

4) 맞춤형 치료 가능

  •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환자의 돌연변이에 맞는 약을 선택할 수 있음, 즉 "맞춤형 치료"가 가능함.

2. 단점

1)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 목적

  • 대부분의 표적치료제는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함.
  • 따라서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며, 치료를 중단하면 암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음.

2) 특정 돌연변이가 없으면 효과 없음

  • 표적치료제는 특정 돌연변이(BRAF, RET, VEGF 등)가 있는 환자에게만 효과적임.
  • 돌연변이가 없는 경우 치료 효과가 거의 없으며, 약물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음.

3) 내성이 생길 수 있음

  •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가 약물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되어 초기에 효과가 좋다가 점차 약효가 감소할 수 있음.
  • 내성이 생기면 다른 표적치료제 또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변경해야 함.

4) 비용이 비쌈

  • 일반 항암제보다 개발 비용이 높아 약값이 상당히 비쌈.
  • 일부 표적치료제는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므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음.

5)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 일반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 고혈압
    • 피로감, 체중 감소
    • 설사, 식욕 저하
    • 손발 저림(말초 신경병증)
    • 간 기능 저하

📌 결론

  • 표적치료제는 기존 치료법(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이 어려운 갑상선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
  • 하지만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가 목적이며, 특정 돌연변이가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음.
  • 장기간 사용이 필요하고, 비용 및 내성 문제도 고려해야 함.
  •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갑상선암 유형과 돌연변이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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