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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주상골 골절을 치료할 때 골반뼈(장골) 이식을 활용하는 경우, 뼈가 유합(완전히 붙는 것)되거나 유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뼈가 유합되는 경우 (성공적인 회복)
✅ 치유 과정
- 수술 후 이식된 뼈가 원래 뼈와 잘 연결되면서 새로운 뼈 조직이 자랍니다.
- 고정(나사 또는 핀)된 부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 일반적으로 3~6개월 내에 뼈가 붙고, 이후에는 점진적인 재활을 진행합니다.
✅ 유합이 잘 되는 조건
- 초기 치료를 적절하게 받은 경우 (골절 후 빠른 진단과 수술)
- 골 이식 후 혈액 공급이 잘 유지되는 경우
- 수술 후 손목 고정을 충분히 유지한 경우
-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흡연은 뼈 유합을 방해함)
- 영양 상태가 좋은 경우 (칼슘, 비타민 D 등 충분한 섭취)
✅ 회복 후 경과
- 손목의 운동 범위가 회복되고, 통증이 사라집니다.
- 정상적인 힘을 가할 수 있으며, 손목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 운동, 일상생활을 거의 정상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뼈가 유합되지 않는 경우 (불유합, 지연유합)
🚨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 혈류 공급이 부족하여 이식된 뼈가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
- 고정이 불안정하여 미세한 움직임이 지속되는 경우
- 흡연,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영향으로 뼈 생성이 저하된 경우
- 손목을 너무 일찍 사용하여 뼈가 제대로 붙지 못하는 경우
🚨 유합 실패 시 증상
- 손목에 지속적인 통증과 부기 발생
- 손목을 사용할 때 힘이 약하고, 불안정함
- X-ray 또는 CT 촬영 시 뼈가 붙지 않음이 확인됨
🚨 불유합(Nonunion) 진행 시 결과
- 뼈가 계속 붙지 않으면 주상골 괴사(뼈 조직이 죽는 현상)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손목 관절의 기능이 악화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할 위험 증가
- 추가적인 **재수술(추가 골 이식, 금속 고정 등)**이 필요할 수 있음
3. 유합되지 않을 때 대처 방법
- 체외 충격파 치료(ESWT): 뼈가 붙지 않는 경우,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음
- 추가적인 골 이식 수술: 다시 골반뼈나 인공뼈를 이식하는 방법
- 손목 고정 연장: 기브스나 보조기를 더 오랫동안 착용하여 움직임을 최소화
- 생활 습관 개선: 금연, 영양 관리(칼슘, 비타민 D 보충) 등을 통해 뼈의 회복을 돕기
📌 결론
- 유합이 되면 정상적인 손목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음
- 유합이 안 되면 통증과 기능 저하가 지속되며,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수술 후에는 적절한 고정과 재활이 필수
손목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정형외과 전문의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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