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결혼식을 올리는데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2025년 기준으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여러 요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항목별 평균 비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식장 대관료 및 식사 비용: 일반 예식장의 경우 약 800만 원에서 2,000만 원, 호텔 웨딩의 경우 1,500만 원에서 4,0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스드메) 패키지: 기본 비용은 약 479만 원이며, 추가 옵션에 따라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혼수 및 신혼여행: 혼수 비용은 약 1,400만 원에서 3,200만 원, 신혼여행 비용은 7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항목들을 모두 합산하면, 결혼 준비에 드는 총 비용은 평균적으로 약 6,00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금융연구소의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은 약 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택 마련 비용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결혼 관련 지출을 반영한 수치로 보입니다.

 

정부는 결혼 서비스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월 27일부터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서비스 가격을 온라인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예비부부들은 보다 투명한 가격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혼 비용은 선택하는 예식장, 준비 항목, 개인의 선호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예산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