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양제 한꺼번에 먹어도 될까? 간에 무리는 없을까?
sks0107
2025. 3.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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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영양제를 한 번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한꺼번에 섭취하면 간에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일부 영양제는 흡수율을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따로 복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
- 가르시니아(L-카르니틴) 1000mg
- L-라이신 1000mg
- 유비퀴놀(코엔자임 Q10) 200mg
- 비타민 E 400IU
- 셀레늄 22μg
- 비타민 D3 2500IU
- 엽산 800μg
- 비타민 B12 25μg
- 아연 30mg
✅ 한꺼번에 먹어도 될까?
이 영양제들을 한 번에 복용해도 즉각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E, D) 은 과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영양제는 서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따로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조합
- 아연(30mg) + 구리 결핍 위험
- 아연을 장기간 고용량(25mg 이상) 섭취하면 구리 결핍 위험이 있습니다.
- 만약 장기적으로 복용한다면 구리(1~2mg) 보충을 고려해야 합니다.
- 비타민 E(400IU) + 유비퀴놀(200mg)
- 둘 다 지용성 항산화제로, 한꺼번에 고용량 섭취 시 출혈 위험 증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특히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 비타민 D3(2500IU) + 비타민 E(400IU)
- 지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는 칼슘 대사에 영향을 주므로, 칼슘 섭취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르시니아(L-카르니틴) + 유비퀴놀(코엔자임 Q10)
- 둘 다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간 효소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간이 약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효율적인 복용법 추천
💊 아침 (공복 or 식전)
- L-카르니틴(1000mg) → 지방 대사 촉진
- L-라이신(1000mg) → 단백질 합성 및 면역력 강화
🍽 아침 식사 후
- 비타민 D3(2500IU) → 지용성 비타민, 음식과 함께 섭취 시 흡수율 증가
- 비타민 E(400IU) → 항산화 효과, 지용성이라 식사 후 섭취 추천
🍽 점심 식사 후
- 유비퀴놀(코엔자임 Q10, 200mg) → 지용성이라 음식과 함께 섭취
- 셀레늄(22μg) → 면역력 강화
🍽 저녁 식사 후
- 비타민 B12(25μg) → 신경 보호 및 피로 회복
- 엽산(800μg) → 세포 재생과 혈액 건강 유지
- 아연(30mg) → 면역력 및 피부 건강 (공복 섭취 시 속 불편할 수 있어 식후 섭취)
⚠️ 이 영양제 중 빼거나 조절해야 할 것
- 비타민 E 400IU
- 장기적으로 고용량 섭취 시 출혈 위험 증가 가능성
- 음식에서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매일 먹지 않아도 됨 (주 3~4회 추천)
- 아연 30mg
- 장기간 복용 시 구리 결핍 위험
- 아연 30mg은 비교적 높은 용량이므로, 15~25mg로 조절 가능
- 비타민 D3 2500IU
- 이미 충분한 햇볕을 쬐는 경우, 매일 2500IU는 다소 많을 수 있음
-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확인한 후 용량 조절 필요
🎯 결론
- 한꺼번에 먹어도 즉각적인 문제는 없지만, 간과 신장 부담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나눠서 먹는 것이 좋음.
- 특히 지용성 비타민(D, E) 은 식사 후에 먹고, 수용성 영양제(B군, 엽산 등) 는 흡수율을 고려해 식사 전후로 나눠 복용.
- 아연과 비타민 E는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음.
-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
이렇게 조절하면 몸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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